public-apis
별 47만 개짜리 목록의 링크 검사가 400일 연속 실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던 목록은 이미 제 폴더 안에 있었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공개 데이터 서비스를 표 한 장에 모아 둔 목록입니다. 「좋아요」가 47만 개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링크가 살아 있는지 매일 검사한다던 장치가 400일 동안 링크를 한 번도 안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으러 간 목록은 이미 제 폴더 안에 있었습니다.
먼저 — 「공개 API」가 뭔가요
앱이나 프로그램을 만들 때, 남이 만들어 둔 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날씨, 환율, 공휴일 같은 것들입니다.
그걸 가져올 수 있게 열어 둔 창구를 API라고 부릅니다. 전화번호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정해진 번호로 물어보면 정해진 형식으로 답이 옵니다.
이 창고는 그런 창구 1,756개를 표 한 장에 모아 둔 것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주는 인상과 실체가 다릅니다
「API 목록」이라고 하면 바로 부를 수 있는 주소 목록일 것 같은데, 아닙니다.
표의 첫 칸은 설명 페이지 주소입니다. 즉 「여기 가서 읽어 보세요」 목록이지 「이 주소로 부르세요」 목록이 아닙니다.
창고를 통째로 받아도 나오는 건 설명문 한 장(247KB)과 검사 프로그램 두 개가 전부입니다. 서버도 검색 기능도 없습니다.
실제로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다섯 중 하나뿐이었습니다
쓸모를 판단하려면 조건을 걸어야 합니다. 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안전하게 부를 수 있어야 실용적입니다.
세 조건으로 걸러 봤습니다. 1,756개 중 341개(19.4%)가 남았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심하게 갈립니다.
| 분야 | 전체 | 바로 쓸 수 있는 것 |
|---|---|---|
| 개발 도구 | 160 | 42 |
| 게임·만화 | 103 | 34 |
| 정부 데이터 | 106 | 15 |
| 사진 | 31 | 0 |
| 문서 작업 | 39 | 1 |
「사진 31개 중 0개」 같은 줄이 이 목록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분야에 따라 목록이 사실상 비어 있습니다.
매일 돈다던 검사가 400일 동안 링크를 안 봤습니다
여기가 이 편의 핵심입니다.
이 창고에는 매일 자정에 자동으로 도는 링크 검사가 걸려 있습니다. 기여 안내서에도 「새로 등록하면 전체 링크 검사가 돈다」고 적혀 있습니다.
실행 기록을 전부 받아서 봤습니다. 400일 연속 실패하고 있었습니다.
원인이 뜻밖이었습니다. 링크가 많아서도, 서버가 느려서도 아니었습니다.
표에 중복된 주소가 네 건 있었는데, 그걸 검사하는 단계가 링크 검사보다 «앞»에 있었습니다. 앞 단계에서 걸려서 죽으니, 뒤에 있는 링크 검사는 한 번도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 이게 제가 이 편에서 가져온 함정입니다.
싼 검사를 비싼 검사 «앞»에 두면, 뒤엣것이 한 번도 안 돌았는데도 「검사가 돌고 있다」처럼 보인다.
화면에는 「검사 실패」라는 같은 표시 하나만 뜹니다. 실패한 게 앞 단계인지 뒤 단계인지는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300개를 불러 봤습니다
검사가 안 돌았으니 실제 상태를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작위로 300개를 뽑아 직접 접속해 봤습니다.
| 결과 | 건수 |
|---|---|
| 정상 | 247 (82.3%) |
| 확실히 죽음 (없는 페이지·주소 소멸·접속 거부) | 27 (9.0%) |
| 봇 차단 — 죽은 걸로 세면 안 됨 | 14 |
| 애매한 것 (시간 초과 등) | 11 |
아홉 중 하나가 확실히 죽어 있었습니다.
세 번째 줄을 따로 적어 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차단」은 서비스가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이걸 죽은 걸로 세면 사망률이 부풀려집니다. 창고의 검사기도 이건 정상으로 칩니다.
「유명한 것만 고르면 낫지 않을까」도 틀렸습니다
혹시 제가 무작위로 뽑아서 그런가 싶어, 이름 있는 것 16개를 골라 직접 불러 봤습니다. 이번엔 설명 페이지가 아니라 진짜 데이터 주소로 갔습니다.
살아남은 게 13개(81%)였습니다. 무작위 표본의 82.3%와 사실상 같았습니다.
제가 「유명하다」고 고른 것도 사망률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감으로 고르는 게 도움이 안 됐다는 뜻입니다.
살아 있던 것 중 제게 쓸모 있는 것도 몇 개 건졌습니다.
| 무엇 | 어디 쓸까 |
|---|---|
| 도트 아바타 자동 생성 | 저작권을 안 건드리는 캐릭터 이미지 |
| 공휴일 조회 | 영업일 계산·게임 안 계절 이벤트 |
| 날씨·일출일몰 | 데스크톱 캐릭터의 낮밤 반응 |
| 일부러 오류를 내주는 시험용 서버 | 재시도 로직이 제대로 도는지 시험 |
마지막 게 특히 좋습니다. 「서버가 죽었을 때 제대로 재시도하나」를 시험하려면 일부러 죽는 서버가 필요한데, 그걸 대신해 줍니다.
그리고 제일 아픈 사실 — 찾으러 간 것이 이미 제 폴더에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다 쓰고 나서 제 폴더를 열었습니다.
한 달 전에 만들어 둔 것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같은 표를 읽어서 검색·분류·필터가 붙은 화면 한 장으로 구워 주는 생성기와, 그 결과물인 1,791건짜리 카탈로그였습니다.
대조해 봤습니다.
| 값 | 뜻 | |
|---|---|---|
| 원본 1,756건 중 제 카탈로그가 이미 가진 것 | 1,466 (83.5%) | 새로 들일 이유가 없음 |
| 원본에만 있는 것 | 290 | 최근에 추가된 것들 |
| 제 카탈로그에만 있는 것 | 619 | 한국 공공 데이터 — 원본엔 아예 없음 |
마지막 줄이 결정적입니다. 제 것이 원본보다 낫습니다. 한국 공공 데이터 619건은 저쪽 목록에 없습니다.
더 뼈아픈 건 이겁니다. 「한 자료는 딱 한 자리에 둔다」는 규칙을 제가 다른 편에서 배워 와 적어 뒀는데, 정작 그 자리를 제가 안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이 조사가 실제로 한 일
도구를 들이는 일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의 눈금을 켜는 일이었습니다.
제 카탈로그에도 같은 구멍이 있었습니다 — 링크 생사를 실제로 확인한 건 한국분 300건뿐이고, 나머지 1,491건은 미검증입니다. 즉 위에서 잰 9% 사망률이 제 카탈로그에도 그대로 숨어 있습니다.
남의 창고를 뜯으러 갔다가 제 창고의 같은 결함을 찾은 것입니다.
여기부터는 자세한 기록입니다
목록은 진짜인데 「살아 있는 목록」은 아니었습니다. 별 47만 개가 붙은 이 저장소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공개 API를 표 한 장에 모아 둔 것입니다. 그 표에 매일 도는 링크 검사가 붙어 있는데, 400일 연속 실패하고 있었습니다. 원인이 링크가 많아서가 아니라 중복 URL 네 건이 검사 앞단에서 스크립트를 죽여 생사 검사가 한 번도 실행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 상태로 무작위 300건을 직접 불러 보니 아홉 중 하나가 확실히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편에서 제일 값비싼 사실은 대상이 아니라 제 쪽에 있었습니다 — 제가 찾으러 간 목록의 83.5%는 이미 제 폴더 안 카탈로그에 들어 있었고, 그 카탈로그에만 있는 한국 공공 API 619건은 원본에 아예 없습니다.
API 목록이 아니라 API 문서로 가는 링크 목록이다
이름이 주는 인상과 실체가 다릅니다. 표의 첫 칸은 호출할 엔드포인트가 아니라 문서 페이지 주소입니다. 저장소를 클론해도 나오는 것은 README.md 한 장(247KB)과 파이썬 스크립트 두 개뿐이고, 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 항목 | 실측 (2026-09-09) |
|---|---|
| 표에서 파싱되는 항목 | 1,756건 · 51개 분류 |
| 저장소 크기 | README 247KB + 검사기 format.py 8.5KB · links.py 8.0KB |
| 별 / 포크 / 기여자 | 477,439 / 52,699 / 422명 |
| 생성 / 최종 푸시 | 2016-03-20 / 2026-09-05 — 방치 저장소가 아니다 |
| 머지된 PR / 대기 PR | 3,695 / 1,877 |
| 라이선스 | MIT — 데이터를 재가공해 내 카탈로그로 만들어도 된다 |
| 후원 | README 최상단 전체가 APILayer 광고이고 저장소 홈페이지 링크도 그쪽이다 |
메타데이터는 세 열입니다. 그중 실제로 판단에 쓰이는 건 CORS 한 열인데, 절반 이상이 「미상」입니다.
| 열 | 값 분포 |
|---|---|
| 인증 | 불필요 834(47.5%) · apiKey 765(43.6%) · OAuth 150(8.5%) |
| HTTPS | 지원 1,664(94.8%) — 사실상 전부라 필터 가치가 없다 |
| CORS | Yes 606(34.5%) · No 162(9.2%) · Unknown 988(56.3%) |
여기서 값을 치르고 배운 것 하나 — 자기 신고 메타는 갱신을 강제할 방법이 없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미상」 쪽으로 무너집니다. 무너지는 방향이 「틀림」이 아니라 「미상」이라 화면에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분류 51개 중 손에 잡히는 것은 다섯 중 하나뿐이다
키 발급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부를 수 있어야 실용적입니다. 인증 불필요 + CORS Yes + HTTPS Yes 로 걸면 1,756 중 341건(19.4%) 이 남습니다. 분류별로는 이렇게 갈립니다.
| 분류 | 전체 | 바로 부를 수 있는 것 |
|---|---|---|
| Development | 160 | 42 |
| Government | 106 | 15 |
| Games & Comics | 103 | 34 |
| Geocoding | 96 | 17 |
| Transportation | 80 | 9 |
| Cryptocurrency | 79 | 12 |
| Finance | 71 | 10 |
| Open Data | 56 | 19 |
| Social | 51 | 4 |
| Video | 49 | 10 |
| Security | 48 | 7 |
| Sports & Fitness | 48 | 12 |
| Science & Math | 41 | 8 |
| Health | 39 | 14 |
| Weather | 39 | 9 |
| Documents & Productivity | 39 | 1 |
| Machine Learning | 36 | 8 |
| Music | 35 | 1 |
| Business | 32 | 3 |
| Photography | 31 | 0 |
| Test Data | 31 | 6 |
| Animals | 26 | 12 |
| Food & Drink | 26 | 3 |
| Books | 25 | 12 |
| Personality | 25 | 6 |
| Art & Design · Email | 24 · 24 | 6 · 6 |
| Environment · Jobs · News | 23 · 23 · 23 | 4 · 6 · 4 |
| Currency Exchange | 22 | 6 |
| URL Shorteners | 20 | 4 |
| Anime · Text Analysis | 19 · 19 | 8 · 0 |
| Calendar · Cloud Storage · Shopping | 18 · 18 · 18 | 4 · 1 · 1 |
| Entertainment | 17 | 6 |
| Anti-Malware | 16 | 1 |
| Blockchain | 15 | 3 |
| Dictionaries | 13 | 1 |
| Tracking | 11 | 0 |
| Data Validation · Vehicle | 10 · 10 | 0 · 1 |
| Open Source Projects | 9 | 4 |
| Auth · Phone | 7 · 7 | 0 · 1 |
| CI · Programming · Patent · Events | 6 · 5 · 4 · 3 | 전부 0 |
빈 칸이 정보입니다. Photography·Text Analysis·Tracking·Data Validation·인증 분류는 바로 부를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 그 도메인은 무료 공개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목록을 뒤지는 대신 처음부터 유료를 보는 편이 빠릅니다.
설계 결정 넷은 저마다 성립 조건을 하나씩 달고 있다
| 결정 | 왜 이렇게 했나 | 이게 깨지면 안 먹힌다 |
|---|---|---|
| DB 대신 마크다운 표 | 기여 마찰을 0으로. 웹에서 연필 아이콘 눌러 한 줄 쓰면 끝 | 읽는 쪽이 사람일 때만. 기계로 쓰려면 매번 파싱해야 한다 |
| PR 하나에 링크 하나 | 리뷰 단위를 최소화해 판단 비용을 낮춘다 | 유입이 처리량보다 작을 때만. 지금 대기 1,877건으로 깨져 있다 |
| 인증·HTTPS·CORS 3열 | 「지금 쓸 수 있나」를 목록 단계에서 거르게 한다 | 값이 최신일 때만. CORS 56.3%가 미상이라 절반은 죽은 필터다 |
| 링크만 검사, 응답은 안 봄 | 키가 없으면 실제 호출을 못 한다 | 문서 생존 = 서비스 생존일 때만. 도메인이 팔려 다른 사이트가 된 항목은 원리적으로 못 잡는다 |
네 번째의 값을 치른 결과가 실제로 최근 PR 제목에 있습니다 — “Removed repurposed site domains”(용도가 바뀐 도메인 제거). 검사기가 못 잡으니 사람이 손으로 걷어내고 있습니다.
매일 도는 링크 검사는 400일 동안 링크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저장소에는 validate_links.yml 이 있고 cron: '0 0 * * *' 로 매일 돕니다. 기여 안내서도 “PR을 열면 전체 링크 유효성 빌드가 돈다” 고 적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실행 이력을 전량 받았습니다.
- 최근 400회 조회 — 성공 0회. 2025-08-05 부터 2026-09-08 까지 전부
failure - 실패 단계는 5번
Validate all links from README.md - 잡 시작
00:29:49→ 실패00:30:03. 14초입니다. 링크 1,756개를 검사한 시간이 아닙니다
로그의 마지막 다섯 줄이 원인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Checking for duplicate links...
Found duplicate links:
https://isitdownstatus.com
https://tastedive.com/read/api
https://api.nasa.gov
https://open-meteo.com
##[error]Process completed with exit code 1.
links.py 의 main() 은 중복 검사를 먼저 부르고, 그 함수는 중복을 찾으면 sys.exit(1) 로 프로세스를 끝냅니다. 바로 다음 줄에 있는 생사 검사는 영원히 도달하지 않습니다.
links = find_links_in_file(filename)
start_duplicate_links_checker(links) # 중복이면 여기서 sys.exit(1)
if not only_duplicate_links_checker:
start_links_working_checker(links) # 400일 동안 도달 0회
오늘 받은 README에도 위 네 개 중 둘은 여전히 두 번씩 들어 있습니다. 값싼 검사를 비싼 검사 앞에 두고 종료로 끊으면, 비싼 검사는 한 번도 실행되지 않은 채로 「매일 돌고 있다」처럼 보입니다. 화면에 매일 빨간 X가 뜨는데도 아무도 안 고친 이유는 원인이 중복 네 건이라 사소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게이트보다 나쁜 것은 막힌 게이트입니다 — 조용한 쪽은 아무 신호도 안 주지만, 막힌 쪽은 매일 신호를 주면서 그 신호가 무의미하다는 것까지 학습시킵니다.
그래서 직접 300건을 불러 봤다 — 아홉 중 하나가 죽어 있다
1,756건에서 고정 시드로 300건을 뽑아 브라우저 UA로 GET 했습니다(타임아웃 9초, 리다이렉트 추적, 동시 30).
| 결과 | 건수 | 판정 |
|---|---|---|
| 정상 2xx/3xx | 247 (82.3%) | 살아 있음 |
| 404 · DNS 소멸 · 연결 거부 | 16 · 9 · 2 | 확실 사망 27건 = 9.0% ±3.2pp |
| 403 | 14 | 대부분 봇 차단 — 저장소 검사기도 이건 정상으로 친다. 사망으로 세면 안 된다 |
| 타임아웃 · 인증서 만료 · 5xx · 400 | 11 | 회색지대 |
측정치에 신뢰구간과 라벨을 붙이는 규약은 Headroom 편에서 정한 것을 그대로 씁니다. 403을 사망으로 세면 사망률이 13.7%로 뛰는데, 그 수치는 대상을 나쁘게 보이게 만들 뿐 사실이 아닙니다.
분류별 편차가 큽니다. 암호화폐 50%(9/18) · 스포츠 50%(3/6) · 소셜 30% · 지오코딩 25% · 개발 24%가 비정상이었고, 반대로 공공데이터 0%(0/11) · 건강 0%(0/7) · 게임 6%(1/17)는 거의 멀쩡했습니다. 돈 냄새가 나는 분류일수록 잘 죽습니다. 이건 목록의 품질 문제가 아니라 그 바닥의 수명 문제입니다.
기계로 쓰려는 사람이 제일 먼저 찾는 공식 JSON API api.publicapis.org 는 DNS 조회 자체가 안 됩니다. 같은 시점 raw.githubusercontent.com 은 200으로 답했으니 제 회선 문제가 아닙니다. 인터넷에 남아 있는 “엔드포인트를 부르면 목록이 JSON으로 옵니다” 류의 안내는 전부 낡았습니다.
유명한 것만 골라도 사망률은 똑같았다
목록의 메타값을 믿지 않고, 문서 페이지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 엔드포인트를 열여섯 개 골라 직접 불렀습니다. 살아남은 것이 열셋(81%)입니다 — 무작위 표본의 82.3%와 사실상 같습니다. 제가 「유명하다」고 고른 것도 사망률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 API | 결과 | 쓸 자리 |
|---|---|---|
DiceBear pixel-art |
200 · 358ms · CORS * |
도트 아바타를 시드로 무한 생성 — 캐릭터 저작권을 안 건드리는 유일한 후보 |
| Nager.Date 공휴일 | 200 · 418ms | 영업일 계산 · 게임 안 계절 이벤트 |
| Open-Meteo | 200 · 1,881ms | 데스크톱 컴패니언의 날씨 반응 |
| Sunrise-Sunset | 200 · 907ms | 같은 물건의 낮/밤 상태 전환 |
| httpbin | 503/200 · ~850ms | 테스트 러너의 재시도·타임아웃 회귀 — 임의 상태코드를 실물로 만들어 준다 |
| RandomUser · DummyJSON · JSONPlaceholder | 200 | 목 데이터 |
| Lorem Picsum · UUID · 환율 · GitHub | 200 · 276~1,545ms | 보조 |
| FakerAPI | 502 | 죽어 있다 |
| Random Data API | DNS 소멸 | 죽어 있다 |
죽은 둘이 하필 Test Data 분류였습니다. 31건짜리 그 분류는 QA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여는 곳입니다. 목록에서 그럴듯한 이름 둘을 집었더니 둘 다 없는 서비스였다는 게 이 편의 실용적 결론입니다 — 쓰기 전에 한 번 부르는 30초가 목록을 믿는 것보다 싸다.
제가 찾으러 간 목록은 이미 제 폴더 안에 있었다
여기까지 쓰고 나서 제 _생성스크립트 폴더를 열었습니다. 한 달 전에 만들어 둔 것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 마크다운 표를 파싱해 검색·분류·인증·링크상태 필터가 붙은 자립형 HTML 한 장으로 굽는 생성기와, 그 산출물 1,791건짜리 카탈로그입니다. 한 자료는 딱 한 자리에 둔다는 규칙은 옵시디언 LLM 위키 편에서 가져온 것인데, 정작 그 자리를 제가 안 찾아본 것입니다.
겹침을 실측했습니다.
| 대조 | 값 | 의미 |
|---|---|---|
| 원본 1,756건 중 카탈로그가 이미 가진 것 | 1,466 · 83.5% | 새로 도입할 이유가 없다 |
| 원본에만 있는 것 | 290 · 16.5% | 8월 중순 이후 유입분 |
| 카탈로그에만 있는 것 | 619 | 기상 예보 · 부동산 실거래가 · 금융 공공데이터 등 한국 공공 API |
| 카탈로그의 링크 실측 범위 | 한국분 300건뿐 | 나머지 1,491건은 미검증 — 위 사망 9%가 그대로 숨어 있다 |
판정이 여기서 뒤집혔습니다. 「원본이 더 크니 원본을 봐야지」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쓰는 기준으로는 제 카탈로그가 원본보다 낫습니다 — 원본에 한국 공공데이터 포털 링크는 딱 한 줄입니다. 원본에서 가져올 것은 목록이 아니라 「8월 이후 신규 290건」이라는 델타 하나뿐이고, 카탈로그가 참조하는 한국어 파생본은 글로벌 쪽 갱신이 사실상 멈춰 있어서 그냥 당겨받는 것만으로는 그 290건이 안 들어옵니다.
판정 — 도구를 들이는 일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의 눈금을 켜는 일이었다
| 항목 | 판정 | 사유 · 되돌리기 비용 |
|---|---|---|
| 원본을 새 참조처로 도입 | ⛔ 기각 | 이득 0 — 83.5%를 이미 갖고 있다 |
| 카탈로그에 원본 직접 파싱 소스 추가 | ✅ 채택 | 누락 290건 편입 + 이후 자동 동기 · 되돌리기 0(소스 하나 제거) |
| 링크 실측을 전체 행으로 확대 | ✅ 채택 | 숨어 있는 사망 ≈134건[estimated] 이 화면에 걸린다 · 되돌리기 0 |
| 도트 아바타 · 날씨 · 공휴일 · httpbin | 보류 | 실측 생존은 확인. 다만 지금 아픈 데가 없다 |
| 링크 검사기 코드 차용 | ⛔ 기각 | 이 저장소에서 베낄 코드는 없다. 남길 것은 게이트 순서 함정 하나 |
이 편에서 값을 치른 교훈은 대상이 아니라 순서에 관한 것입니다. 게이트를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게이트가 정말 뒤까지 도달하는지를 한 번 확인하는 쪽이 값이 큽니다. 저쪽은 400일을 그렇게 보냈고, 저는 한 달 전에 만든 카탈로그의 링크 검사가 전체의 17%에만 걸려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둘 다 같은 모양의 결함입니다 — 돌고 있다는 신호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릅니다.
못 한 것
⚠ 403 열네 건을 끝까지 가르지 못했습니다. 봇 차단으로 보이지만 그중 진짜로 죽은 것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가르려면 사람이 브라우저로 하나씩 열어야 하고, 그 비용이 얻는 정확도보다 큽니다. 그래서 회색으로 남겨 두고 사망률을 하한(9.0%)으로 적었습니다.
⚠ 표본은 300건이라 분류별 수치는 신뢰구간이 넓습니다. 암호화폐 50%는 18건 중 9건이고, 스포츠 50%는 6건 중 3건입니다. 「분류별로 다르다」까지는 말할 수 있지만 「정확히 몇 퍼센트」는 못 말합니다.
⚠ 전수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1,756건 전부를 부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건 대상 저장소가 매일 하기로 해 놓고 안 하고 있는 일이고 제가 대신 해 줄 이유가 없습니다. 제 카탈로그 안의 것만 실측하면 제 쪽 목적은 끝납니다.
재개 조건은 둘입니다. ① 중복 네 건이 고쳐져 일일 검사가 실제로 통과하기 시작하면 — 그때는 저쪽 결과를 신뢰할 수 있으니 제 실측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공식 JSON API가 되살아나면 파싱 대신 그쪽을 씁니다. 둘 다 한 달에 한 번 확인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