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세계관이 장식이면 시스템은 숫자만 남습니다. 여기서는 세력이 수집물이 되고 신분이 스탯이 됩니다.
세계관이 «장식»이면 시스템에는 숫자만 남습니다. 여기서는 세력이 «수집물»이 되고 신분이 «스탯»이 됩니다.
문제부터 — 세계관이 겉도는 일
게임에 세계관을 만들면 이렇게 되기 쉽습니다.
| 세계관 | 실제 게임 | |
|---|---|---|
| 있는 것 | 일곱 세력, 신분 제도, 역사 | 적을 때리고 레벨을 올림 |
| 연결 | 없음 |
그러면 세계관은 읽으면 좋지만 안 읽어도 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무도 안 읽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세계관의 각 요소가 시스템의 무엇이 되는지를 먼저 정했습니다.
세력 일곱은 배경이 아니라 «공급원»입니다
세력이 일곱 있는데, 각 세력이 「무엇을 주는 곳」인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력은 설정이 아니라 목록이 됩니다. 「이 무공은 저 세력에서만 나온다」가 되면, 플레이어가 그 세력과 엮일 이유가 생깁니다.
세계관 요소가 「얻을 수 있는 것」에 붙으면, 읽을 이유가 생깁니다.
신분은 설정이 아니라 «0~100 숫자»입니다
이게 제일 깔끔한 연결입니다.
무협에서 신분은 중요한 설정입니다. 정파냐 사파냐, 명문이냐 무명이냐.
보통은 이야기에서만 쓰입니다. 대사가 조금 달라지는 정도요.
이 게임은 0~100 사이의 숫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 신분 숫자가 | 무엇이 달라지나 |
|---|---|
| 높으면 | 어떤 곳이 열리고 어떤 곳이 닫힘 |
| 낮으면 | 반대 |
| 행동에 따라 | 오르내림 |
숫자가 되는 순간 조건을 걸 수 있고, 플레이어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내 신분이 지금 몇이니까 저건 못 하겠네」가 성립합니다.
「장(章)」이 해금을 들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각 장이 무엇을 열어 주는지를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과 게임이 넓어지는 것이 같은 일이 됩니다.
만약 갈라 두면 — 이야기를 건너뛰어도 게임이 진행되고, 그러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건너뜁니다.
아직 안 정한 것
이 페이지의 마지막 절이 「아직 안 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절이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기획서에서 제일 위험한 건 「안 정했는데 정한 것처럼 보이는 자리」입니다. 읽는 사람이 정해진 줄 알고 그 위에 쌓습니다.
적어 두면 그 사고가 안 납니다.
여기부터는 자세한 기록입니다
중원 무림 + 황실 + 새외. 100년 전 오대천왕의 난으로 다극화됐고, 무공은 외공·내공·심공으로 갈린다.
여기 적은 건 기획서의 세계관·서사 부분이다. 표는 원문 그대로 옮겼다.
세력 일곱은 배경이 아니라 공급원이다
| 분류 | 대표 세력 | 특징 |
|---|---|---|
| ① 정파 | 무림맹(구파일방 10) + 오대세가 | 협을 표방, 내부 권력투쟁 |
| ② 사파 | 음마곡·흑사방·녹림 | 독·암살·청부 |
| ③ 마교 | 혈천교·백련교·천마신교 | 흡정·강시·광신 |
| ④ 새외 | 북해문·남만독곡·서장밀종·동영 | 빙공·고독·금강기·검술 |
| ⑤ 황궁 | 금의위·동창서창·어림군 | 황실 직속, 주인공의 출신 |
| ⑥ 상단 | 만금상단·천하상단·표국 | 중원 경제·정보망 |
| ⑦ 하오문·중립 | 하오문·의가·은둔자 | 정보·치료·변수 |
이 표가 세계관 문서에만 있었으면 읽고 잊었을 것이다. 여기서는 세력 26개가 그대로 보스 26기가 되고, 보스를 잡으면 동물 영혼을 봉인해 26신물이 된다. 세력을 하나 지우면 수집물이 하나 사라지고, 하나 늘리면 보스와 신물이 같이 늘어난다.
문파 넷도 마찬가지다. 검문·권문·도문·보문은 세계관의 문파이면서 동시에 초식 계열 넷이고, Ch.3이 끝나야 고를 수 있다. 즉 세계가 빌드를 잠그고 있다.
신분은 설정이 아니라 0~100 스탯이다
주인공은 이천린(李天隣) 14황자, 혼원무극지체를 타고났다. 본인·황제·진공공·제갈무영 네 명만 신분을 안다.
여기서 설정이 기계로 넘어간다 — 신분 노출도 0~100이라는 변수가 있다. 숨긴다는 상태가 문장이 아니라 값이라서, 올라가면 추적자가 붙고 내려가면 떨어진다.
| 누구 | |
|---|---|
| 적대 | 혈천교 흑영대 · 황후파 · 동창 · 음마곡 |
| 보호 | 진공공 · 금의위 · 제갈무영 |
“숨어 다니는 황자”를 분위기로 두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값으로 두니까 플레이어가 관리할 게 생기고, 관리할 게 생기니까 마을에서 무엇을 할지가 달라진다. 세계관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간 지점이 정확히 여기다.
장이 해금을 들고 있다
3막 구성 — 1막 입문(Ch.12) 황실 탈출과 첫 신물, 2막 그림자(Ch.34) 추적자 정체와 문파 선택, 3막 황실(Ch.5) 회귀와 분기 엔딩 3종.
| 장 | 지역 | 보스 | 신물 | 해금 |
|---|---|---|---|---|
| 1장 출궁 | 황궁→대나무숲→청송촌 | 흑사방주 | 흑사(명부사신) | 一·丨 패턴 |
| 2장 낙양 | 객잔·낙양 | 혈수노조 | 구미호(구미선녀) | ㄴ·Z 패턴, 신분 노출도 |
| 3장 음마곡 | 독무 협곡 | 구미독후 | 뱀(백사낭자) | ○ 패턴, 문파 선택 |
| 4장 북해 | 설산·빙벽 | 설마제 | 설표(빙백신녀) | X 패턴, 무극지체 단서 |
| 5장 황실 | 흑사막→황궁 | 혈천마제 | 박쥐(혈마) + 사신합일 | △ 패턴, 신분 공개 |
오른쪽 끝 칸이 핵심이다. 장을 넘기는 보상이 스탯이 아니라 패턴이다. 새 패턴이 열리면 낼 수 있는 초식이 네 개(계열 넷 × 새 패턴 하나) 늘어난다. 설계 쪽에서 “난이도를 수치가 아니라 정보량으로 올린다”고 정한 것이 여기서 진행도로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신분 공개가 마지막 장에 걸려 있다. 위에서 스탯으로 만든 것이 서사의 결말과 같은 자리에서 끝난다.
아직 안 정한 것
- 스토리 상세가 여기 없다. 3막 개요와 5장 표까지가 확정이고, 대화 트리와 분기 조건은 별도 문서로 갈라져 있다
- 마교 라인은 「검토용 제안서 — 구현 아님」이다. 문서 부제에 그렇게 박혀 있고, 무공 범위·정↔마 전환 정책이 기획 쪽 미정 11건에 그대로 남아 있다
- 외전은 보스와 신물 이름만 있다. 매·까마귀·사자 — 어디에 붙일지는 미정
세계관 문서가 두꺼워지는 건 쉽다. 이 페이지에 남긴 건 시스템에 실제로 닿은 것들뿐이고, 닿지 않은 부분은 아직 세계관이 아니라 메모다.